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25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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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우리 증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개인이 매수를 주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4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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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우리 증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개인이 매수를 주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3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94포인트(0.23%) 오른 2556.16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56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3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2.1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이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0.43%), 현대모비스(-0.43%), 카카오(-0.31%)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34포인트(0.36%) 상승한 927.15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639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차례로 277억원, 1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0.64%), 에코프로비엠(0.46%), 포스코DX(0.83%) 등은 오름세인 반면 엘앤에프(-0.91%), JYP Ent.(-0.17%), HLB(-0.17%)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1.58%), 레저용 장비와 제품(1.44%), 출판(1.43%) 등이 상승 중이며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36%), 전기 유틸리티(-0.88%), 가정용 기기와 용품(-0.69%)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22.0원에 개장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4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둔화하면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57 포인트(0.11%) 오른 3만4890.2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24 포인트(0.38%) 오른 451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5.55포인트(0.54%) 상승한 1만4019.3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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