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도내 15개 경찰서서 치안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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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나주경찰서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경찰서에서 치안 현장 간담회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전남경찰청 및 유관 기관과 함께 검토해 전남형 치안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서 상반기에도 치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총 67건의 제안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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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나주경찰서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경찰서에서 치안 현장 간담회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 사무 및 지역별 맞춤형 치안시책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스마트 가로등, 내부영상망(CCTV) 등 치안 인프라 확대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전남경찰청 및 유관 기관과 함께 검토해 전남형 치안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0일에는 나주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경 협력을 통한 범죄 예방 환경 조성 △학교폭력 예방 활동 △교통사고 예방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치안 서포터즈와 협업해 불법 촬영 카메라를 합동 점검하고,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우수 시책을 추진한 경찰관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치안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서 상반기에도 치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총 67건의 제안을 수렴했다. 신호주기 변경, 어린이보호구역 안심승하차존을 개선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 행복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선제적 치안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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