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니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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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임동희 대표이사와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찔레곤시 헬디 아구스티안(Helldy Agustian) 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하여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분야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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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30일 찔레곤 시청에서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임동희 대표이사와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찔레곤시 헬디 아구스티안(Helldy Agustian) 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하여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분야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초등학교에는 기자재 및 교구를, 중학교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과학·환경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 설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찔레곤 지역 사회 내에 자원선순환 시스템 및 문화를 강화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 사회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 총 사업비 39억 달러를 투자해 202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연간 에틸렌(EL)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각지 사업장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농업용 저수조 지원 사업과 매달 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을 운영해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해 유방암 조기 진단을 후원했다. 헝가리에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소방서 설비 개선에 동참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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