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하락…1,32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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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1,321.2원이다.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내린 1,322.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2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전날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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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3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1,321.2원이다.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내린 1,322.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2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전날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한국 7월 산업활동은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도 3.2% 줄었고, 설비 투자는 8.9% 감소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86원)에서 0.64원 내렸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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