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25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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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8월 민간기업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고용 둔화 신호가 연속적으로 둔화하면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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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고용 둔화…연준 금리 인상 기대 약화"
업종별 혼조세…의약품·보험 등↑
시총상위 혼조…SK하이닉스 2%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8월 민간기업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고용 둔화 신호가 연속적으로 둔화하면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증시 역시 전날 상승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늘 3만4890.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38% 상승한 4514.87로 집계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54% 오른 1만4019.31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연준 역시 추가 긴축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시점에서 타이밍상 적절한 데이터가 발표된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는 민간 고용 둔화로 인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 약화와 10년 물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6억원, 22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과 보험, 금융업, 화학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수준의 약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15%, 2.09%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도 각각 0.34%, 0.33% 소폭 하락 중이다.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대 약세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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