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반령 도깨비와 함께' 보은군 내달 15~17일 회인야행

장인수 기자 2023. 8. 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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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다음달 15~17일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야행은 회인면 소재 인산객사 등 5곳 문화재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등 5인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진행한다.

이 기간에 현감행렬, 망궐례·사직제 재현,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달을 품은 콘서트, 그림자극, 돌담길 걷기, 회인 문화재이야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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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객사 등 5곳 문화재 연계 시연·체험 프로그램 진행
지난해 회인야행 중 현감행렬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음달 15~17일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문화재야행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야행은 회인면 소재 인산객사 등 5곳 문화재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등 5인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진행한다.

이 기간에 현감행렬, 망궐례·사직제 재현,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달을 품은 콘서트, 그림자극, 돌담길 걷기, 회인 문화재이야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회인향교에서 '잃어버린 방망이를 찾아서', 풍림정사 '천연염색체험' 등 사전 예약 유료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유료 프로그램별로 '잃어버린 방망이를 찾아서' 180명, '천연염색체험' 60명, 야행 캠핑 15팀을 사전 모집한다.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 누리집에서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홍영의 문화재팀장은 "지난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즈넉한 회인 밤 풍경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의 풍요를 함께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회인문화재 야행 홍보물.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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