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장애인 체전 성공 기원 '열린 음악회' 목포서 열려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목포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개최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축제의 장' 기대

열린 음악회 포스터. 전라남도 제공

오는 10월과 11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전 국민 홍보를 위한 열린 음악회가 개최된다.

공중파 방송의 '열린 음악회'는 9월 1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열린 음악회는 모든 세대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고 양대 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트롯 가수 장민호, 폭발적 가창력의 대명사 소찬휘, 대세 아이돌로 떠오르는 스테이씨(STAYC),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노브레인(Nobrain)을 비롯해 온앤오프, 유지나, 라포엠 총 7팀이 출연한다.

초대권은 9월 4일부터 전남도청 도민행복소통실, 목포시청, 강진군청, 무안군청, 영암군청, 신안군청 민원실과 해당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1인 2매까지)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9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날 녹화된 열린 음악회는 10월 8일 오후 6시부터 80분간 해당 방송사를 통해 방영된다.

전남도는 행사 당일 많은 관객이 운집할 것을 대비, 안전한 행사 준비에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행사장 내에 목포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경호원,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을 투입해 관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행사장 주변의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관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12시(자정)까지 목포 갓바위터널부터 예술웨딩컨벤션 삼거리 약 2.1km 구간에 대해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대신 행사장 인근의 예술웨딩컨벤션, 목포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평화기념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등 임시주차장 3개소를 운영한다.

목포 삼학도와 평화광장 일대에 2개 노선으로 20대의 셔틀버스도 당일 오후 3시부터 상시 운행하고, 행사장 곳곳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한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전라남도 전국체전기획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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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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