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신임대표로 이사벨 푸치 선임…"옴니채널 역량 강화"

'2030 기후안심기업' 목표로 전기차 배송 확대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 잉카그룹으로 복귀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이케이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로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프랑스 부대표를 신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CSO)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잉카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매니저(Global Business Operation Manager)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사벨 신임 대표는 스페인·미국에서 선임 변호사와 법률 고문 위원 등을 지낸 후 2014년 잉카그룹에 입사해 글로벌 코워커릴레이션 리더(Global Co-worker Relations Leader)로 근무했다.

이케아 벨기에에서 3년간 지역 총괄 매니저 겸 피플앤컬쳐 매니저(Area Manager and Country People & Culture Manager), 지난해 1월부터 이케아 프랑스 부대표(Deputy Country Manager)를 맡았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사벨 신임 대표의 리더십을 통해 옴니채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 옵션 제공 등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기후 안심기업'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소비와 전기차 배송 확대 등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간다"고 말했다.

이사벨 푸치 신임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뛰어난 역동성을 바탕으로 홈퍼니싱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에서 대표직을 맡게 돼 기쁘다"며 "80년 동안 쌓아온 이케아만의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전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