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I 계약 관리 BHSN, 6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 BHSN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요구가 높아지며 계약, 법무검토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통합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이것은 BHSN과 같은 AI 활용 솔루션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법률 언어모델 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 선봬
알토스벤처스, 기술력과 사업역량 높이 평가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 BHSN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BHSN의 AI 법률 언어모델 ‘BHSN-BERT’에 기반한 솔루션은 계약서 내 개별 조항 단위까지 확인해 기업이 지금까지 체결한 계약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사업부서의 표준계약서 생성부터 법무 검토, 조율과 합의 프로세스, 내부 결재, 전자서명, 계약서 보관, 이행 관리에 이르는 계약 전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CJ제일제당, SK텔레콤 등 유수의 기업들이 시스템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술로 해당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알토스벤처스는 BHSN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송경찬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AI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성과까지 연결되기는 아주 어려운 일”이라며 “BHSN은 법률, 논문, 계약검토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가공해 AI 솔루션 상용화를 해낸 팀”이라고 했다. 이어 “BHSN팀의 역량이 앞으로 해당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요구가 높아지며 계약, 법무검토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통합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이것은 BHSN과 같은 AI 활용 솔루션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법률 문서와 지식의 인과관계를 이해할 줄 아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Private LLM)과, 다국어 언어모델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간 고용시장 둔화…뉴욕 3대 증시 상승[뉴스새벽배송]
- 불난 건물로 뛰어든 경찰…얼굴 화상 입고도 200명 구했다
- '그놈'의 입...마이크 걷어찬 살인범 [그해 오늘]
- “무인텔서 혼자 자다 누가 껴안아”…업주가 범인이었다
- “또래보다 크구나”…속옷 안으로 손 넣은 과외선생
- "공짜 밥 먹으려고" 강남 한복판서 여성 2명 성추행한 20대 '황당'
- 오늘 놓치면 14년 기다려야…5년 만에 '슈퍼 블루문' 뜬다
- 한국 여자 배구, 베트남에 충격 역전패... VNL 전패 악몽 계속
- 이준석 “MZ는 이념보다 치킨…수도권 어려운 정치할 것”
- 원할머니 믿었는데…편육 제품 방부제·첨가물 과다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