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차에 수소전지사업 이관 추진…"전동화 부품 집중"

이형진 기자 2023. 8. 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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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사업 노선 정리에 나섰다.

현대모비스(012330)가 갖고 있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현대자동차(005380)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현대모비스 수소연료 전지 사업의 현대자동차 이관은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사업을 현대차가 맡고,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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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빌딩 모습. 2023.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사업 노선 정리에 나섰다. 현대모비스(012330)가 갖고 있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현대자동차(005380)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현대모비스 수소연료 전지 사업의 현대자동차 이관은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전극),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넥쏘, 엑시언트 트럭, 일렉시티 등 수소연료전지차 생산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해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최근에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사업을 현대차가 맡고,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안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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