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9월부터 국가산단 등 20개 지점 악취조사

김기열 기자 2023. 8. 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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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악취 저감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3개 지점과 온산국가산업단지 2개 지점,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2개 지점, 조일리 3개 지점 등 총 4개 지역 20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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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악취 저감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3개 지점과 온산국가산업단지 2개 지점,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2개 지점, 조일리 3개 지점 등 총 4개 지역 20개 지점이다.

조사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각각 2일 이상, 새벽과 주야간 등 하루 3회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나눠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3개 항목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시민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이번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구·군과 공유해 효율적 악취관리 기반 조성 및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를 통해 악취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악취실태 조사에서는 일부 지점에서 미량의 악취물질이 검출됐으나, 조사지역 전 지점이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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