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불법체류자 몰던 승용차, 17톤 화물차 충격…3명 사망(종합)

이수민 기자 이승현 기자 2023. 8. 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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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불법체류 외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맞은편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4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한 도로에서 20대 초반 튀르키예 국적 A씨가 몰던 K5가 맞은편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17톤급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같은 국적의 동승자 20대 2명 등 3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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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이승현 기자 = 무면허 불법체류 외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맞은편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4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한 도로에서 20대 초반 튀르키예 국적 A씨가 몰던 K5가 맞은편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17톤급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같은 국적의 동승자 20대 2명 등 3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무면허이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드러났다. 동승자들은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에 A씨에 대한 채혈 검사를 의뢰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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