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꺾이지 않는 '오펜하이머', 17일차 250만 돌파..'엘리멘탈' 이어 흥행 외화 톱4 등극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개봉 17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31일 오전 누적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엘리멘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이어 2023년 개봉 할리우드 흥행 톱4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700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보다 6일 빠른 속도로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한다.

또한 '오펜하이머'는 영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화제를 모으며 N차 관람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당당히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뤘다. '원폭(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이론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실화를 영화화한 '오펜하이머'는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했고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다크 나이즈 라이즈' '인터스텔라'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