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EMR’ 벳칭,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은영 기자 2023. 8. 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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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칭이 LG유플러스와 에스제이파트너스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벳칭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설루션 '플러스벳'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벳칭은 이번 투자로 동물병원의 예약, 접수, 진료, 관리 등 운영 일원화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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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칭이 LG유플러스와 에스제이파트너스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벳칭이 서비스하고 있는 동물병원 EMR '플러스벳'. /벳칭 제공

벳칭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설루션 ‘플러스벳’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벳칭은 이번 투자로 동물병원의 예약, 접수, 진료, 관리 등 운영 일원화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러스벳은 동물병원 전용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해 접수와 진료에 그친 기존 EMR을 벗어나 마케팅 효율을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을 통한 24시간 콜센터 ▲QR 기반 무인 접수 ▲실시간 진료 의뢰 ▲데이터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평섭 벳칭 대표는 “동물병원 시장은 매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 및 병원 내에서 업무 중 주고받는 모든 종이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기 투자를 집행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최예림 수석심사역은 “비효율적인 동물병원의 운영방식을 클라우드 EMR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획기적으로 평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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