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주식 안 해?" 日 1·2위 인터넷 증권사 일제히 수수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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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국내주 거래 수수료 제로 시대가 열린다.
인터넷증권업계 1위 SBI증권과 2위의 라쿠텐 증권이 9월 이후 일본주의 매매 수수료를 폐지하기로 했다.
8월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SBI증권과 라쿠텐 증권이 9월부터 잇달아 일본주의 매매 수수료를 없앤다고 보도했다.
SBI증권은 온라인 거래를 대상으로 9월 30일 주문분부터 일본주의 현물거래와 신용거래 양쪽 매매 수수료를 제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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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SBI증권과 라쿠텐 증권이 9월부터 잇달아 일본주의 매매 수수료를 없앤다고 보도했다. 무료 주식 거래 수수료는 일본 증권 회사에서는 처음이다.
SBI에서는 일본주 거래의 수수료 수입은 연 200억엔 정도로 영업수익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업계 평균은 30% 선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에 새로운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가 시작되기 전에 개인 투자자를 끌어모으려는 의도라고 신문은 전했다.
SBI증권은 온라인 거래를 대상으로 9월 30일 주문분부터 일본주의 현물거래와 신용거래 양쪽 매매 수수료를 제로로 한다. 지금은 1 주문당 55엔~1070엔이 든다.
라쿠텐 증권도 SBI와 마찬가지로 일본주의 매매수수료를 제로로 한다. 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9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SBI증권은 2021년부터 25세 이하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일본주의 매매수수료를 제로로 해 왔다. 이를 모든 투자자에게 넓힌다.
증권 계좌 수는 SBI증권이 약 1000만, 2위의 라쿠텐 증권이 약 900만으로, 3위의 마넥스 증권(약 200만)과는 차이가 크다.
수수료를 없애면서 이들 회사는 외환증거금(FX) 거래나 암호자산(가상통화) 거래, 법인영업 등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관심은 다른 인터넷 증권사와 노무라 홀딩스를 비롯한 주요 종합 증권사도 같은 조치를 취할지에 모인다.
미국에서는 2019년 인터넷 증권 대기업 찰스 슈왑이 주식 등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한 것을 계기로 경쟁사도 잇따라 수수료를 폐지해 업계 전체에서 무료가 정착했다. 미국 인터넷 증권사들은 신용거래 금리 수입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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