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에 ‘한류 날개’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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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소셜 및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마케팅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쇼피, 큐텐재팬, 올리브영 글로벌몰 등 글로벌 대형 플랫폼 내 판매채널을 확보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상품(브랜드) 콘텐츠 생성을 통한 소셜 및 미디어 마케팅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정기 라이브커머스 △제품 체험 후기 영상 등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쇼핑시즌 판매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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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에 K콘텐츠 활용
작년 641개사 지원·1760억 해외 판매성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소셜 및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마케팅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쇼피, 큐텐재팬, 올리브영 글로벌몰 등 글로벌 대형 플랫폼 내 판매채널을 확보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상품(브랜드) 콘텐츠 생성을 통한 소셜 및 미디어 마케팅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정기 라이브커머스 △제품 체험 후기 영상 등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쇼핑시즌 판매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KCON)과 연계해 여러 제품을 한 부스 안에 전시하는 형태(Shop in Shop)로 온라인과 현장 프로모션(오프라인)을 추진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올 연말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중동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현지 유망 제품을 선정해 중동 K팝 콘서트 현장 쇼케이스, 샘플링 및 체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641개사를 지원해 총 1760억원의 해외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750개사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 5월에 개최된 ‘케이콘 JAPAN 2023’에서는 큐텐재팬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단독 전시 쇼룸, 인플루언서 초청 현장 라이브커머스, K팝 스타 활용 온라인특별기획전을 병행해 행사기간 전후 6일간 총 110개사가 1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중진공은 온라인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의 K뷰티 전문몰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 대만의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젝젝(ZecZec) 등과도 새롭게 협업해 K-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K팝, K드라마에 대한 전 세계적 붐을 우리 기업들의 우수 제품에 대한 관심과 마케팅으로 직결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한류 콘텐츠를 십분 활용해 이커머스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거래 형태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온라인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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