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LG유플러스, 주가 바닥 수준이지만 반등 어려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목표 주가 1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30일 LG유플러스의 종가는 1만530원이다.
김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기대 배당 수익률로 보면 역사적 저평가 상황"이라며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하는 가운데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목표 주가 1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30일 LG유플러스의 종가는 1만530원이다.
31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올해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은 여전히 낮고,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초장기적인 주당배당금(DPS)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기대 배당 수익률로 보면 역사적 저평가 상황”이라며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하는 가운데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낮은 수익률 기반의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을 추천한다”며 “1만원 미만에서 매수, 1만1000원 이상에서 매도”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엘지유플러스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반기 기저가 높아서다. 김 연구원은 “결국 2023년 높은 이익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며 DPS 역시 보수적으론 동결을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실적 흐름, 역사적인 PER/PBR 수준, 올해 기대 배당 수익률로 보면 현 주가는 분명히 바닥권”이라면서도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이익 성장, DPS 증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다.
김 연구원은 “1년 이상을 내다본 장기 투자가가 아니라면 종목 교체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경쟁사 대비 서비스 매출액 성장률, 차별성이 낮아진 데다가 상대적 기대배당수익률이 높지도 않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