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출연작 '디 아이돌', 시즌2 제작 무산…조기 종영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HBO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며 "많은 고민 끝에 HBO와 제작자, 프로듀서들은 '디 아이돌'의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 아이돌'은 속편 제작이 논의되던 중이었으나, 부정적인 평가와 시청률 부진 등을 이유로 불발됐다. '디 아이돌'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100% 만점 기준 19%에 그쳤다.

사진=HBO 캡처

당초 6부작이었던 시즌1 역시 5부작으로 조기 종영했다.

한편, '디 아이돌'은 미국 LA의 연예계를 배경으로 팝 아이돌 스타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도전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