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투자 메리트 큰 구간 진입-현대차

김지영 2023. 8. 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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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글로벌 40조원 규모의 온라인 카지노 산업에 진입한다며 내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했다.

새롭게 진입하는 온라인 카지노·스킬게임은 기존 소셜카지노 대비 5배 이상 큰 시장이므로 상반기말 약 4천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캐쥬얼 게임 또는 비게임 분야 추가 인수합병(M&A)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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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3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글로벌 40조원 규모의 온라인 카지노 산업에 진입한다며 내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31일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의 신작 소셜카지노 판타스틱 슬롯이 지난 28일 영국을 필두로 출시돼 연내 미국 등 글로벌 론칭을 완료할 계획이다. 판타스틱 슬롯은 캐쥬얼한 게임성이 강화된 신작으로 소셜카지노 유저 층을 젊은 연령대까지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킬게임도 결제수단·라인업 확장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유의미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4분기부터는 마케팅비가 증가할 유인이 크지만, 더블유게임즈의 기존 게임 비결제 유저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방 시장 성장 둔화로 더블유게임즈의 상반기 매출 성장이 다소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률이 작년 하반기 21.5%에서 올해 상반기 18.3%까지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연간 2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창출능력은 국내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 엔씨소프트에 이어 더블유게임즈가 3위에 해당한다. 새롭게 진입하는 온라인 카지노·스킬게임은 기존 소셜카지노 대비 5배 이상 큰 시장이므로 상반기말 약 4천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캐쥬얼 게임 또는 비게임 분야 추가 인수합병(M&A)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6배 미만으로 투자 메리트가 매우 큰 구간에 진입했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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