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북한 만수대창작사 계좌 동결…관련인 제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디부아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대상인 '만수대 해외 프로젝트그룹'(MOP) 관련 자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북한 관련 자금이 동결되고 만수대창작사 관련 인물이 제재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유엔 안보리는 2017년 만수대창작사와 만수대 해외 프로젝트그룹을 제재 명단에 올리고, 어떤 나라도 이들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수대창작사, 아프리카서 동상·건물 수주로 외화벌이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코트디부아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대상인 '만수대 해외 프로젝트그룹'(MOP) 관련 자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수대 해외 프로젝트그룹은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해외법인이다.
31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지난 30일 "2019년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코트디부아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기업이 만수대그룹과 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라는 내용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방지 상호평가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코트디부아르 금융당국은 조사에 착수해 2020년 6월 만수대그룹과 대표 한모씨를 제재 대상자로 지정하라는 의견서를 냈고 두 달 뒤인 8월 이행됐다. 이에 따라 만수대그룹 명의의 계좌에 있던 476만885서아프리카 프랑, 미화 7600달러도 동결됐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북한 관련 자금이 동결되고 만수대창작사 관련 인물이 제재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수대창작사는 아프리카에서 동상과 각종 건물 공사를 수주받아 매년 거액의 외화 수입을 거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유엔 안보리는 2017년 만수대창작사와 만수대 해외 프로젝트그룹을 제재 명단에 올리고, 어떤 나라도 이들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돌싱'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이었다" 고백
- "'200억 건물주' 유재석, 탈세 안 해 대단하지만…망했으면 좋겠다"
- 대구 미문화원 폭탄테러 고교생 즉사…애먼 대학생 고문, 범인으로
- 함소원, 이혼 후에도 진화와 동거 "스킨십 많아 문제"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고소영도 지드래곤도, 아이유 만나 다정투샷…콘서트에 감동 [N샷]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