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9명…"개강해도 알바할 것"

이인준 기자 2023. 8. 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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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앞두고 아르바이트 자리에 대학생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 중 73.2%는 학기 중에 병행할 수 있는 새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다.

대학생들이 새 학기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1165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19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8.9%가 '이번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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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설문조사 결과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새 학기를 앞두고 아르바이트 자리에 대학생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다.

알바천국이 31일 대학생 5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8%가 개강 후에도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73.2%는 학기 중에 병행할 수 있는 새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다.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생활비 및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1.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학·여행·사고 싶은 물건 등을 위한 목돈을 모으고자(35.9%) ▲학기 중 생활을 규칙적으로 계획하고자(18.2%) ▲공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18.0%) 등이다.

대학생들이 새 학기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11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인 9620원보다 154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19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8.9%가 '이번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평균 138만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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