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놀러 오세요’···울산시, 반려동물 동반 관광택시 운영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반려동물 동반 울산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관광택시 기사단 설명회를 열어 반려동물 동반 탑승시 주의사항, 탑승 후 기내 청소, 반려동물 동반 탑승에 따른 지원금 및 지원 물품 등을 안내하고 기사단 의견을 청취했다.
반려동물 동반 울산관광택시에는 울산시민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이 탑승할 수 있다. 관광객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을 이동장에 넣어 이용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택시 탑승을 위한 사전예약은 9월1일부터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uctf.or.kr)을 이용하거나 전화(052-255-1839)로 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한 울산시는 오는 10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본격적으로 맞이한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울산시는 반려동물 동반 요트관광, 트래킹, 도자기만들기 체험 등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을 마련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면서 더 쉽고 편하게 울산을 여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홍보를 강화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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