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까지 눈못떼" 알이티하드,살라에 2000억 오퍼 '막판 집중공세'

전영지 2023. 8. 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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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가 이번엔 '리버풀 스타'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위해 1억 1800만 파운드(약 1986억원) 오퍼를 준비중이다.

31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 이티하드가 이적시장 막판 살라 영입을 위해 거액의 오퍼를 준비중이며 살라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 여름 그의 스타플레이어를 잃지 않겠다고 단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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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가 이번엔 '리버풀 스타'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위해 1억 1800만 파운드(약 1986억원) 오퍼를 준비중이다.

31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 이티하드가 이적시장 막판 살라 영입을 위해 거액의 오퍼를 준비중이며 살라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 여름 그의 스타플레이어를 잃지 않겠다고 단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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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살라의 이적설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가운데 알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군침 도는 금액 1억1800만 파운드 입찰을 준비중이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은 살라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살라가 올여름 떠날 경우 클롭 감독이 극노할 것'이라며, '살라의 이탈은 올 시즌 클롭의 안필드 프로젝트 전체를 망쳐놓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사우디 클럽의 최고 책임자들이 유럽을 방문했고, 살라가 천문학적인 금액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확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클럽들은 올해 12월 안방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살라를 영입1순위, 최고의 보석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최고 경영자인 사드 알 라지즈는 30일 프랑스로 출국해 남은 유럽 이적기간 동안 칸에 머물며 더 많은 유럽 스타들을 자국 리그로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는 이미 올여름 안필드에서 살라의 동료 파비뉴를 영입했고,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 카림 벤제마, 첼시 출신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를 데려가는 데 성공했으며 전 토트넘 감독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내내 살라를 눈독 들여왔지만 최근 일주일새 그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서른 한 살의 살라에게 엄청난 금액의 연봉과 이적료는 솔깃할 수밖에 없는 상황. 사우디 이적 시장은 영국 이적시장이 닫히고 일주일 후인 9월 7일까지 열려 있어 그때까지 클롭 감독의 불안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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