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픽’ 흐라벤베르흐 영입 시도

김재민 2023. 8. 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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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흐라벤베르흐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영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래 뮌헨 잔류 가능성도 점쳐졌던 흐라벤베르흐는 구단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적시장 막판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흐라벤베르흐 역시 뮌헨을 떠난다면 리버풀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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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흐라벤베르흐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영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래 뮌헨 잔류 가능성도 점쳐졌던 흐라벤베르흐는 구단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적시장 막판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흐라벤베르흐는 2002년생 미드필더로 아약스 유소년팀 출신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2021시즌 아약스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두 시즌 연속으로 활약을 이어가자 뮌헨이 재빠르게 그를 낚아챘다.

그러나 슈퍼스타가 즐비한 뮌헨 중원에서 흐라벤베르흐는 살아남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3경기가 전부였다. 뮌헨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콘라트 라이머를 영입해 입지는 더 좁아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랫동안 흐라벤베르흐를 원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도 흐라벤베르흐가 리버풀의 영입 타깃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 엔도 와타루까지 미드필더를 3명 영입했지만 조던 헨더슨, 파비뉴,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제임스 밀너가 이탈한 것을 고려하면 중원 영입을 추가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현재 두 구단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적료 가치에 대해 논하고 있다. 흐라벤베르흐 역시 뮌헨을 떠난다면 리버풀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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