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북 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 점검회의 개최

북한의 심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파악하고 군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1일) KBS와의 통화에서, 어젯밤 늦게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안보실 차장 주재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에 대한 반발, 최근 있었던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과 미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에 대한 대응이라는 데 한미 군 당국의 분석이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유선 회의를 갖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연합 대비태세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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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