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하겠다던 주호민, 재판부에 “A씨 아동학대 명백” 의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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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과 특수교사 A씨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주호민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에게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한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특수교사 A씨는 주호민 측에 위자료 명목의 합의금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호민은 지난해 9월 발달장애 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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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과 특수교사 A씨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호민은 수원지방법원에 40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선생님의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유죄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2일 주호민이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행보이다. 주호민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에게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한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특수교사 A씨는 주호민 측에 위자료 명목의 합의금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과 치료비, 직위해제 조치 후 받지 못한 급여 등을 산정한 금액이다.
이후 A씨는 위자료 요구를 철회하며 사과 후 원만히 합의할 것을 제안했으나 양측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주호민은 지난해 9월 발달장애 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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