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하반기 실적 개선·UAM 신사업 모멘텀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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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오버에어 시제기 시범 비행, 상용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 사업 진행 등 도심항공교통(UAM)과 위성 부문에서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저궤도 위성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7월에 기간 통신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하반기에 나올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는 선제적으로 군사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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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오버에어 시제기 시범 비행, 상용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 사업 진행 등 도심항공교통(UAM)과 위성 부문에서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은 유지했다. 한화시스템(272210)의 30일 종가는 1만3400원이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 6107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6%, 57.9%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방산 부문은 매출액 4481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군 위성통신체계-Ⅱ, TICN 4차 양산 매출이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위성 사업 관련 투자 비용이 증가하며 이익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ICT 부문은 매출액 162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방산 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캡티브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정상화에 힘입어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H-파운데이션(foundation)과 자회사에서 약 102억원, 한화 인텔리전스에서 약 3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4080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0.1%, 207.9% 증가한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방산 부문에서 양산 사업 진행과 폴란드향 주요 무기 체계의 부품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계열사 관련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ICT 부문의 정상화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저궤도 위성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7월에 기간 통신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하반기에 나올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는 선제적으로 군사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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