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너마저…" 아프리카에서 쫓겨나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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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카프리크(Francafrique)의 시대는 진작에 끝났다."
올해 3월 아프리카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렇게 외쳤다.
AFP 통신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가봉 쿠데타를 맹비난한 사실을 전하며 "아프리카 내 프랑스의 우방 정부들이 잇따라 쿠데타로 몰락하는 것은 프랑스 정부의 좌절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가봉에는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테러조직 근절을 명분삼아 약 500명 규모의 프랑스군이 배치돼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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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 이어 '줄줄이'
"프랑스 공백, 러시아와 중국이 메울 듯"
“프랑카프리크(Francafrique)의 시대는 진작에 끝났다.”

AFP 통신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가봉 쿠데타를 맹비난한 사실을 전하며 “아프리카 내 프랑스의 우방 정부들이 잇따라 쿠데타로 몰락하는 것은 프랑스 정부의 좌절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프랑스의 퇴장 그 자체가 아니다. 이 지역에서 프랑스가 물러간 공백이 고스란히 러시아 그리고 중국 세력에 의해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니제르 쿠데타의 경우 러시아의 노골적인 옹호를 받았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최근 마크롱 현 대통령을 비판하며 “쿠데타로 정권이 바뀐 아프리카 국가들 배후에는 서방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러시아, 중국 같은 독재정권이 있다는 점이 명백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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