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컴백 첫 음악방송 1위 “기다려 준 팬들 덕분” 눈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8. 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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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컴백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오는 11월 미주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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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 MBC M 쇼! 챔피언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컴백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타이틀곡 'SLAY(슬레이)'로 챔피언송을 수상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밀리터리룩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랐다.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여섯 멤버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귓가를 사로잡는 가운데, 절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독기 가득한 군무가 시선을 압도했다.

'SLAY' 무대로 독보적 걸스 파워를 완성한 에버글로우는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제스처와 무대를 집어삼킬 듯한 눈빛으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멜로디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1위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챔피언송을 수상한 에버글로우는 "1년 8개월 동안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제일 감사하다.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기쁨의 눈물과 함께 앙코르 무대로 1위를 자축했다.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오는 11월 미주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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