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봤지?' 한국계 에드먼, 이틀 연속 끝내기타, 31일 경기서는 9회 역전 투런포...김하성은 멀티안타 타율 0.278

강해영 2023. 8. 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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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김하성 앞에서 이틀 연속 끝내기타를 기록했다.

에드먼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홈 경기 9회 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를 역전 투런포로 KO시키며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에드먼은 전날 연장 10회말 역시 헤이더를 상대로 좌측 끝내기 안타로 두둘겨 6-5 승리의 주역이 된 바 있다.

에드먼은 이틀 연속 헤이더의 싱커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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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김하성 앞에서 이틀 연속 끝내기타를 기록했다.

에드먼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홈 경기 9회 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를 역전 투런포로 KO시키며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에드먼은 전날 연장 10회말 역시 헤이더를 상대로 좌측 끝내기 안타로 두둘겨 6-5 승리의 주역이 된 바 있다.

에드먼은 이틀 연속 헤이더의 싱커를 노렸다. 30일 경기에서는 96마일짜리 초구 싱커를 잡아당겼고 31일 경기에서는 볼카운트 1-1에서 97마일짜리 3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측 불펜 담장을 훌쩍 넘겼다.

에드먼의 끝내기 홈런은 생애 두 번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김하성의 활약으로 9회초까지 4-3으로 앞서며 승리를 챙기는가 했다.

그러나 믿었던 헤이더가 '불쇼'를 하는 바람에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

김하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2회초에는 좌전 적시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친 김하성의 타율은 0.278로 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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