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온다…‘원피스’ 실사판 오늘(31일) 공개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8. 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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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작인가, 기대작인가.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판 드라마가 오늘(31일) 드디어 공개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는 보물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이 되길 꿈꾸는 주인공 루피가 동료들과 함께 바다를 항해하고 모험하는 내용으로,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원피스'는 31일 목요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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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사진ㅣ넷플릭스
문제작인가, 기대작인가.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판 드라마가 오늘(31일) 드디어 공개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는 보물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이 되길 꿈꾸는 주인공 루피가 동료들과 함께 바다를 항해하고 모험하는 내용으로,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 ‘원피스’는 1997년 일본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나루토, 블리치와 함께 2000년대 일본 3대 소년만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돼 20시즌 이상 공개됐으며, 극장판도 15편 이상 제작됐다.

넷플릭스 드라마에는 마블 디펜더스, 루크 케이지 작가 멧 오웬스, TV 시리즈 로스트, CSI: 마이애미 프로듀서 스티븐 마에다가 참여하고 원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으로 총 10부작으로 제작됐다.

몽키 D 루피 역은 이냐키 고도이, 조로 역은 아라타 마켄유, 상디 역은 타즈 스카일러, 나미 역은 에밀리 러드, 우솝 역은 제이콥 로메로 깁슨이 맡았다.

‘원피스’ 드라마는 총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비용으로 제작됐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작품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간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들이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된다. 재미 없는 것을 재밌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주 좋지만 더 좋게 할 수 있다. 팬들과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그러니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루피가 현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원피스에 대한 애정이 무척 반가웠다. 좋은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악의 상황도 예상된다”, “재미 없는 것을 재밌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원작자의 발언은 우려를 사고 있다. 과연 문제작 ‘원피스’가 ‘실사화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피스’는 31일 목요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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