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vs주민규, 후반기 불붙는 득점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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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와 주민규(울산 현대)의 K리그1 득점왕 경쟁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티아고와 주민규는 나란히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K리그1에서 득점 감각이 가장 좋은 선수는 티아고다.
이제 K리그1은 파이널라운드까지 10경기 남겨놓고 있는데 막판에 상승세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득점왕 타이틀의 향방도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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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와 주민규(울산 현대)의 K리그1 득점왕 경쟁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시즌 막판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티아고와 주민규는 나란히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3위권(11골)의 바코(울산)와 나상호(FC서울)가 침묵하는 사이 두 선수가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경쟁 구도를 구축했다.
최근 K리그1에서 득점 감각이 가장 좋은 선수는 티아고다. 그는 지난 6월24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은 후 6경기에서 침묵하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에만 무려 6골이다. 13일 서울전에서 2골을 넣더니 20일에는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 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도 1골을 추가하며 전주성에서 팀에 승점을 안겼다.
티아고는 지난해 K리그2에서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정규리그에서 18골을 기록했다. 2부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1부리그에 승격한 대전으로 이적했는데,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주민규는 지난달 8일 포항전에서 골을 넣고 5경기에서 침묵했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져 득점 선두 자리를 티아고에게 내줬는데, 27일 서울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지난 5월28일 대전전 이후 무려 3개월 만의 한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침묵을 깨는 활약이었다.
공교롭게도 티아고와 주민규는 나란히 26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경기당 0.5골로 같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K리그1은 파이널라운드까지 10경기 남겨놓고 있는데 막판에 상승세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득점왕 타이틀의 향방도 달라질 전망이다.
동료의 도움이 중요하다. 대전은 파이널B에 해당하는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득점력은 만만치 않다. 총 43득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화력이 좋은 팀이라 티아고도 동료의 도움을 받으면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크로스를 통해 득점하는 패턴이 늘어나고 있는데, 티아고가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득점 방식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티아고의 장점을 살리는 작전이 적중하고 있다.
울산은 52득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주민규의 득점력도 좋지만 동료의 도움이 가장 날카로운 팀이다. 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쿼드를 보유한 만큼 주민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2021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2년 만의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w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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