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식 캐릭터 '황비·웅비'로 대중과 소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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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늘 10월부터 '황비·웅비 캐릭터 붐업(Boom-up) 캠페인'을 전개하고 거래소 공식 캐릭터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황비·웅비는 한국거래소가 황소와 곰을 형상화해 자체 제작한 캐릭터다.
거래소는 이번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이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거래소에 대한 보수적이고 경직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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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관련 팝업스토어도 마련
보수 이미지 탈피하고 인지도 높일 예정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늘 10월부터 ‘황비·웅비 캐릭터 붐업(Boom-up) 캠페인’을 전개하고 거래소 공식 캐릭터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황비·웅비는 한국거래소가 황소와 곰을 형상화해 자체 제작한 캐릭터다. 거래소는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이용해 거래소와 투자자 간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에 대한 거래소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먼저 황비·웅비 대형 조형물을 제작해 서울 사옥과 부산 BIFC 등에 설치한다. 캐릭터의 모습을 한 최대 10m에 이르는 실외 전시용 에어구조물이 사옥 앞에 세워지게 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최근 더현대 서울, 한강공원 등으로 여의도 내 유동 인구가 많아 일반 시민 대상 캐릭터 인지도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릭터와 관련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서울 사옥 사내카페에 설치될 예정이며, 캠페인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황비·웅비 음료, 쿠키 등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바이럴 콘텐츠도 제작해 거래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게재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두 캐릭터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이 캐릭터 자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거래소에 대한 보수적이고 경직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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