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개인 조건 합의' 이적 임박했다 "임대료 84억만 지급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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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쿠쿠렐라 임대 영입을 위해 첼시와 협상 중이다"라며 "개인 조건에는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맨유는 쿠쿠렐라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2억 원)를 제안했다"라며 "그러나 첼시는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84억 원)를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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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마르크 쿠쿠렐라(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쿠쿠렐라 임대 영입을 위해 첼시와 협상 중이다"라며 "개인 조건에는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의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유일한 왼쪽 수비수 옵션이 되었다"라며 "오른쪽 풀백인 디오고 달로트는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쿠쿠렐라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2억 원)를 제안했다"라며 "그러나 첼시는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84억 원)를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쿠쿠렐라는 2022-23시즌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가 발생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며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전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점점 기회를 잃고 말았다. 후반기에는 스쿼드에 들지 못하거나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스리백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을 때는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고, 레프트백으로 뛸 때도 무딘 공격력으로 비판받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33경기서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24경기 중 21경기 동안 선발로 출전했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프트백 선발로 벤 칠웰을 선택했다. 칠웰의 교체 자원으로는 이안 마트센이 나서고 있다. 쿠쿠렐라는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전력 외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맨유로 임대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맨유는 당초 쿠쿠렐라와 함께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 바르셀로나의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 후보로 올려놨다. 그러나 현재 쿠쿠렐라 영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는 쿠쿠렐라다. 맨유는 쿠쿠렐라를 영입하기 위해 단기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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