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영숙·광수, 산전수전 한 마디에…눈물+극대노→데이트 중단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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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과 광수의 데이트가 중단됐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숙은 옥순을 믿고 있는 광수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이 생각하는 옥순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고 급기야 광수는 옥순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광수는 "나는 영숙님만큼 파라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두 번이나 경험했다"라고 두 번의 이혼 경험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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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영숙과 광수의 데이트가 중단됐다.
30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돌싱 특집에서 영숙과 광수의 갈등으로 사상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가 일어났다.
이날 영숙과 광수는 랜덤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숙은 옥순을 믿고 있는 광수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이 생각하는 옥순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고 급기야 광수는 옥순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숙과 이야기를 나누던 광수는 "나는 영숙님만큼 산전수전을 겪은 건 아니지만"이라고 말했고 이는 영숙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영숙은 할 말을 잃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가 돌았다. 게다가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 장소에서 정숙과 함께 있는 상철을 마주했고 자신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간 상철에 섭섭함을 느꼈다.
광수는 영숙이 자신의 말에 상처를 받은 걸 알고 영숙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광수는 "내가 알콜 중독인 줄 알았다. 술을 마셨을 때 뇌가 흥분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생각나서 술을 마셨다. 근데 중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줄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나는 영숙님만큼 파라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두 번이나 경험했다"라고 두 번의 이혼 경험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또 다시 자신의 트라우마를 언급한 광수에게 화가 났고 영숙은 급기야 "그런 얘길 해야겠나. 영숙님 만큼 파라만장한 건 아니다라고 그런 얘기를 왜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상황은 점점 악화됐고 광수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이 모습을 본 영숙은 한숨을 쉬며 "왜 우냐"라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대답해야 되나. 내 감정에 눈물이 났는데 이걸 설명을 해줘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왜 자꾸 나를 찌르냐. 왜 자꾸 사람 상처를 찌르냐"라고 말했다.
영숙은 "지금 세 번째 아니냐"라며 "물론 그 일로 인해 내 인생이 바닥을 찍었지만 광수님한테 계속 그렇게 칼로 찌르듯이 받을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영숙은 "진짜 사람 비참하게 갖다 바른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라며 "같이 가기 싫다. 나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알아서 갈 테니 따로 가자"라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광수는 잠시 고민한 후 따라 나서 영숙을 붙잡았다. 하지만 영숙은 광수에게 놓으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한 후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탄 후 영숙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영숙과 광수는 숙소에서 다시 만났지만 영숙은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지 않을 거니까 아무 얘기도 하지마라"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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