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시장 둔화에 긴축 우려 완화… 나스닥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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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24포인트 상승한 4514.8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올 2분기 민간 고용과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0%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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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57포인트 오른 3만4890.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24포인트 상승한 4514.8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5.55포인트(0.54%) 오른 1만4019.31에 마감했다.
시장은 올 2분기 민간 고용과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7만7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민간 고용은 6월 49만7000명 증가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2분기 GDP는 2.1% 성장한 것으로 예비치 2.4%보다 하향 조정된 점도 금리 동결 기대를 키웠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베팅은 전날 86%에서 89%로 올랐다. 11월 동결 베팅은 약 52%에서 54%로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98% 상승한 492.64 달러를 기록했다. AMD도 전 거래일보다 0.63% 상승한 106.59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0.64%, 마이크론은 2.11%, 브로드컴은 0.26%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0%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전일 대비 3.53달러(1.92%) 뛴 187.65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8달러(0.12%) 오른 328.79달러, 알파벳은 1.31달러(0.97%) 상승한 135.88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도 0.16달러(0.12%) 오른 135.0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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