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11%↓-리비안 2.55%↑ 전기차 혼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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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경기 둔화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일제히 상승했으나 미국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11%, 니콜라는 2.31% 각각 하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2.55%, 루시드는 0.47%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국 경기가 둔화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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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경기 둔화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일제히 상승했으나 미국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11%, 니콜라는 2.31% 각각 하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2.55%, 루시드는 0.47% 각각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유명 증권사 구겐하임이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부여함에 따라 전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256.90 달러를 기록했다.
구겐하임 증권은 테슬라의 재고 추세를 보면 공급이 수요를 앞서가고 있다며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부여했다.
로널드 쥬시키우 분석가는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도 재고가 늘고 있다”며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미국 연방 검사가 머스크의 집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테슬라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연방 검사가 현재 건설중인 머스크의 집이 회사 자금으로 건설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 등으로 테슬라는 이날 미국증시가 랠리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콜라도 전거래일보다 2.31% 하락한 1.27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미증시가 랠리함에 따라 리비안과 루시드는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국 경기가 둔화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11%, S&P500은 0.39%, 나스닥은 0.54%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2.55% 상승한 22.88 달러를, 루시드는 0.47% 상승한 6.36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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