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히트송 리메이크 열풍 다시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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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케이(팝)그룹을 통해 '20세기 히트 송 리메이크 열풍'이 재현될지 관심이 뜨겁다.
누가 부르는지 '가창자'가 히트곡 재구성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라 한다면, 일단 이 라인업은 성공 예약이다.
백호와 뉴진스가 1990년대 히트곡들을 잇달아 리메이크해 내놓는다.
백호는 선배 가수 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엘리베이터', 뉴진스는 가수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각각 리메이크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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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아름다운 구속’ 조만간 공개
누가 부르는지 ‘가창자’가 히트곡 재구성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라 한다면, 일단 이 라인업은 성공 예약이다.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와 걸그룹 뉴진스가 그 주인공.
백호와 뉴진스가 1990년대 히트곡들을 잇달아 리메이크해 내놓는다. 백호는 선배 가수 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엘리베이터’, 뉴진스는 가수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각각 리메이크해 발표한다.
먼저 백호 버전의 ‘엘리베이터’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더 [배드] 타임’(the [bæd] time)의 첫 번째 노래로 이달 말 공개되고, 또 뉴진스판 ‘아름다운 구속’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조만간 공개하는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 OST 삽입곡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원곡 자체가 지닌 이미지에 대한 개인적 재해석이 관건인 속에서 백호와 뉴진스는 일단 선곡 자체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백호는 음원 발매에 앞서 잇달아 내놓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원곡이 풍미했던 파격을 세련된 섹시미로 재창조한 인상으로, 리메이크 곡의 분위기 또한 매끈한 경쾌함이 특징인 ‘뉴잭스윙’으로 새롭게 포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1년 만에 최정상에 올라선 뉴진스의 리메이크 가창 결정은 한편 과거 빅뱅의 ‘붉은 노을’에 비견될 만큼 케이팝 신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곡 재구성의 정도를 넘어 뉴진스 멤버 전원 출생 연도보다 훨씬 앞선 노래를 과연 어떻게 이해했는가가 관전 포인트. 뉴진스 팬덤은 물론 ‘아름다운 구속’에 익숙한 중장년 세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가 가을이란 계절적 특수에 맞게 공개하는 멜로드라마 삽입곡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9월 8일 공개되는 ‘너의 시간 속으로’는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하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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