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할래"… 다시 부는 '1인 기획사' 열풍? [김유림의 연예담]

내로라하는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1인 기획사로 새롭게 독자활동에 나선 스타들. 누군가에게는 사서고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목표를 위한 이들의 도전이 연예계에 1인 기획사 열풍을 이끌고 있다. 국내 연예계에서 인기 배우들 상당수가 소속사를 운영 중이다. 처음에는 홀로 시작했던 배우들이 향후 후배들을 들여 지금의 대형 기획사로 자리 잡아 '1인 기획사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 또한 막중한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오래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12월부터 FA였던 강동원은 기존 소속사들 가운데 한 곳과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1인 기획사 AA그룹을 설립했다. AA그룹의 소속사 대표는 H매거진 편집장 출신으로 강동원과 함께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원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뜻이 맞는 선후배 배우가 있다면 영입할 계획이다. 영화 및 드라마 시나리오 개발, 제작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온 강동원은 기획사 설립과 함께 제작사도 별도 운영 중이다. 강동원은 영화 '천 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솔직히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호기롭게 시작은 했는데 함께하고 있는 식구들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더라"면서 "재밌는 건 내가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연기에 더 집중하게 된다. 내가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다 사라져버리기에 그렇다"며 책임감을 전했다.

이처럼 배우 뿐 아니라 가수들 또한 '1인 기획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가요·드라마·예능·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데 있어 큰 지장이 없다. 특히 이들에게는 기획사의 간섭 없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작품 등을 선택함으로써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은 물론 수익 분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반면 케어에 있어서는 상대적 어려움도 있다. 회사 운영에는 다소 미숙할 수 있고 불미스러운 일이나 개인적 논란, 피치 못할 공백기 등 리스크 관리 부족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대형 기획사와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장단점이 뚜렷한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 많은 스타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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