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광폭 행보' 김태우… 국힘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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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10월에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결정을 눈앞에 뒀다.
당은 이르면 31일 늦어도 다음 주에는 공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르면 31일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 여부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8일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에 대해 "가능하면 조속히 금주 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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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르면 31일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 여부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8일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에 대해 "가능하면 조속히 금주 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후보 공천은 통상 매주 월·화·목요일 열리는 최고위 의결로 결정되는데 이번 주 남은 최고위는 31일이 유일하다.
이날 최고위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회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점도 강서구청장 보선 공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조강특위는 앞서 36곳의 사고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해 10곳에 새로운 조직위원장 명단을 확정했다. 이 명단에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김성태 전 의원이 서울 강서을 지역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선이 열리는 강서지역의 조직위원장이 인선되는 만큼 공천 논의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날 최고위가 전남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로 열려 결정이 다음 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현장 최고위를 진행할 경우 지역 현안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강서구도 조강특위 대상지역이라 31일 함께 묶어서 정리하지 않겠느냐"면서도 "현장 최고위는 지역현안을 다루기 때문에 다음 주로 밀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은 당 지도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보궐선거를 두고는 국민의힘 안팎에선 무공천 기류가 우세했다. 국민의힘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강서구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점도 무공천 기류에 힘을 보탰다.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지도부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고 내년 총선 전략도 다시 짜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전 구청장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되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귀책사유에 대한 책임이 줄어들었고 일각에서는 대법원 판결 3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을 결정한 것을 일명 윤심(정치적 판단)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왔다. 이에 김 전 구청장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사무소를 열면서등 광폭행보를 보이며 당의 공천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다만 당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당 관계자는 "김 전 구청장 행보에 대해 당과 어떤 협의도 없었다"며 "당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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