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학폭” 합의금 노렸던 폭로, 재판行…명예훼손 VS 증인매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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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학교폭력 의혹글 작성자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월 3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불송치 결정했으나 지난해 2월 현주엽 측에서 이의신청하며 이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고,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된 범죄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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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학교폭력 의혹글 작성자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월 3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말하며 "현주엽이 후배 선수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글에서 현주엽의 학폭으로 농구를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현주엽이 후배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려 하거나 운동을 쉬려고 하면 우선 자신에게 허락을 받게 했고, 누군가 실수를 해서 코치에게 혼나는 날에는 단체집합을 시켜 운동장에서 원산폭격을 하게 했다는 것.
이에 현주엽은 입장문을 내고 "당시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불송치 결정했으나 지난해 2월 현주엽 측에서 이의신청하며 이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고,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된 범죄임을 밝혀냈다.
한편 A씨 측 변호인 이흥엽 변호사는 스포츠경향을 통해 A씨 등이 인터넷에 올린 게시글은 '사실'이라며 검찰의 기소 결정을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현주엽 측에서 거짓진술을 유도하고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것이 재판부 조회결과 밝혀졌고 이 돈은 제3의 자금세탁용 계좌로 증인에게 이체됐다. 수사기관에 거짓진술을 한 증인은 재판부의 계좌조회로 1000만원이 넘는 돈의 수령 사실이 밝혀지자 연락을 두절하고 잠적했다"며 증인 매수를 주장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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