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왕’ 김수지, 2주 연속 트로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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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김수지(27·동부건설)는 KG 레이디스오픈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김수지가 '기회의 땅'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1일 개막하는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컷탈락은 2차례에 그쳤고 우승과 3위 두 번 포함, 톱10에 6차례 진입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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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땐 각종 타이틀 경쟁 발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김수지(27·동부건설)는 KG 레이디스오픈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2021년 이 대회에서 데뷔 첫승의 감격을 누렸고 지난해에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두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또 2018년 공동 10위, 2019년 공동 6위 등 이 대회에 4차례 출전해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박민지(25·NH투자증권),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시즌 3승 선착과 함께 대상과 상금 레이스 선두 자리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걸려 있다. 상금 2위 박지영(6억9954만원)이 우승하면 이예원(8억9338만원)과 격차를 대폭 좁힐 수 있다. 대상 포인트는 60점이 걸린 만큼 2위 박민지(378점)가 정상에 오르면 이예원(396점)을 제치고 단숨에 1위로 도약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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