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5개월 연속 줄었다…인허가 물량은 부진, 전년 보다 30%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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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누계 기준 주택 인허가는 20만7278가구로 전년 동기(29만5855가구) 대비 29.9%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7만88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지방은 12만83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줄어들었다.
공동주택 분양은 7만9631가구로 전년 동기(14만3132가구) 대비 4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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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실적 '10만2299가구' 반토막…준공은 증가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은 20년 장기 평균(6만2000가구)을 웃돌고 있지만, 이 추세라면 다음달 통계에서는 위험선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087가구로 전월(6만638가구) 대비 5.0%(3301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11개월만에 상승세가 꺾인 뒤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8834가구로 전월(1만559가구) 대비 16.3%(1725가구), 지방은 5만4253가구로 전월(5만5829가구) 대비 2.8%(1576가구)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1181가구에서 1081가구로 8.5% 줄었다. 지방 지역도 대체로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강원(2461가구→3324가구) △제주(1954가구→2358가구)는 크게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은 7851가구로 전월(8230가구) 대비 4.6% 감소했고, 85㎡ 이하는 5만5236가구로 전월(5만8158가구) 대비 5.0%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041가구로 전월(9399가구) 대비 3.8% 감소했다.
◇주택 매매량 4만8170건…전달 대비 8.4% 감소
주택 거래량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매매량은 지난달 4만8170건으로 전월(5만2592건) 대비 8.4%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6% 증가했다. 다만 5년 평균치 보다는 39.9%가 적은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2179건으로 전월 대비 7.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2.5% 증가했다. 지방(2만5991건)은 전월 대비 9.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3.7%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3만6260가구로 전월 보다 8.5%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만1910가구로 전월 대비 8.2%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20만3560건으로 전월 대비(21만3265건) 보다 4.6%, 전년 동월(21만903건) 대비 3.5% 감소했다.
수도권은 13만8923건으로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으며 지방은 6만4637건으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9만4753건)은 전월 대비 3.3%, 전년 동월 대비 9.6% 줄었다. 월세 거래량(10만8807건, 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전월 대비 5.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인허가 전년 동기 比 29.9% 감소…착공은 반토막
7월 누계 기준 주택 인허가는 20만7278가구로 전년 동기(29만5855가구) 대비 29.9%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7만88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지방은 12만83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줄어들었다.
착공실적은 10만2299가구로 전년 동기(22만3082가구, 54.1%) 대비 반토막이 났다.
공동주택 분양은 7만9631가구로 전년 동기(14만3132가구) 대비 44.4% 감소했다.
수도권 공동주택은 4만469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지방은 3만493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5.0% 줄었다.
전국 주택 준공은 21만8618가구로 전년 동기(21만4154가구) 대비 2.1%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은 11만961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지방은 9만899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17만662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4만199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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