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변호사’ 오승훈 아나 “동기 김대호, 잘 생겨 주목 받을 때 난 지적받아”(라스)

서유나 2023. 8.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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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아나운서가 동기 김대호를 언급했다.

이후 당시 오승훈과 김대호의 개인기 대결 영상이 공개되고 "나쁘지 않다"는 평에 오승훈은 "'신입사원' 오디션 때부터 계속 저희 둘을 묶어서 표현을 많이 하셨다. 너희 둘이 욕심도 없어 보인다고. (동기는) 저랑 김대호 씨랑 김초롱 씨다. 선배들이 '너네 기수는 굉장히 특이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훈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다 MBC 아나운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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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승훈 아나운서가 동기 김대호를 언급했다.

8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2회에는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승훈은 요즘 핫한 김대호와 '신입사원' 오디션에서 일대일로 맞붙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오승훈은 "대호는 1회 때부터 계속 주목을 받았다. 워낙 잘생기기도 했고. 저는 13명 남을 때까지 방송에도 거의 안 나왔다. 근데 올라와 있는 거다. 그쯤 '10분 토론'이라는 미션이 주어져 하게 됐다. 분위기가 자꾸 대호에게 질문이 몰렸다"고 회상했다.

오승훈은 "그 때까지 '오승훈 씨는 고루하고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지적을 계속 받았다"면서 "제가 성대모사를 하겠다고 했다. 성대모사 자체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 제가 '전종환 선배가 위기가 아니면 하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 위기 같아서 하겠다'고 했더니 오히려 그 말에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호 씨는 뭐 보여줄 것 없습니까' 했는데 대호가 닭소리를 너무 잘했다"고 김대호에게 개인기로도 한방 먹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당시 오승훈과 김대호의 개인기 대결 영상이 공개되고 "나쁘지 않다"는 평에 오승훈은 "'신입사원' 오디션 때부터 계속 저희 둘을 묶어서 표현을 많이 하셨다. 너희 둘이 욕심도 없어 보인다고. (동기는) 저랑 김대호 씨랑 김초롱 씨다. 선배들이 '너네 기수는 굉장히 특이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훈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다 MBC 아나운서가 됐다. 지난 2022년 현직 아나운서 최초로 제 1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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