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직원식당 주 2회 ‘수산물의 날’운영…수산물소비 촉진 동참

김기열 기자 2023. 8.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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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31일부터 주 2회 직원식당에서 국내 수산물 식단을 제공하는 '수산물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어촌 경제 활성화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 첫 날 점심에는 정자 가마지 튀김, 정자 장어양념구이 등 울산 근해 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한 식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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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 울산 남구 삼산농수산물시장에서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2023.8.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31일부터 주 2회 직원식당에서 국내 수산물 식단을 제공하는 ‘수산물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어촌 경제 활성화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 첫 날 점심에는 정자 가마지 튀김, 정자 장어양념구이 등 울산 근해 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한 식단을 선보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900여명의 공무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 근해 및 국내 연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식자재를 가능한 많이 사용할 계획”라며 “특히 정자 미역과 정자 가자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수산물 식단을 개발하고 만족도 높은 급식을 제공해 수산물 판매를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에 앞서 HD현대도 지난주부터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에서 국내산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추가해 '어촌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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