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 '블루보틀 잠실 카페' 오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백화점은 9월1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 복층 구조의 '블루보틀 잠실 카페'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가 2019년 5월 성수 카페를 오픈한 후 11번째 매장이다.

블루보틀 잠실 카페는 서예 붓을 모티브로 설계된 롯데월드타워의 건축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자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한국적인 곡선의 미를 더했다.

블루보틀 바리스타가 따뜻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한 잔의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바 공간, 고객들이 커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테이블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했다.

높은 층고로 수직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내부 공간의 큰 벽면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그리고 1층과 2층은 원형 계단으로 연결했다.

특히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글라스 파사드를 설치해 통창 너머로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푸른 숲과 잔디광장, 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블루보틀 오픈을 계기로 기존 입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8월5일 롯데월드몰 1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며 오픈 당일 700명 이상을 줄 세운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초대형 '노티드 월드'가 롯데월드몰에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국내 유통사 최대 규모의 '아더에러' 매장(아더 잠실월드몰 플러그샵)과 '마르디 메크리디'의 국내 유통사 1호 매장 등 MZ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 역시 입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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