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박진영 ‘엘리베이터’ 파격, 내 무대 예쁘게 봐주시길” [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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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호가 '엘리베이터' 리메이크로 새로운 프로젝트 포문을 연다.
백호는 8월 3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the bæd time' 첫번째 곡 '엘리베이터'를 발매한다.
1995년 발표된 박진영의 곡 '엘리베이터'를 백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박진영과 '엘리베이터' 챌린지를 해보고 싶다는 백호는 "몇 분과 만나서 찍었는데 (박진영과도) 하고 싶다. 원곡자시니까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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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백호가 '엘리베이터' 리메이크로 새로운 프로젝트 포문을 연다.
백호는 8월 3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the bæd time' 첫번째 곡 '엘리베이터'를 발매한다. 1995년 발표된 박진영의 곡 '엘리베이터'를 백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박진영의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뤄지는 남녀의 비밀스러운 감정 교류를 파격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곡이다.
29일 뉴스엔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호는 "이 프로젝트를 처음 기획했을 때 목표가 좀 더 많은 대중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엘리베이터'라는 곡 자체가 너무 유명한 곡이고 처음 듣는 사람한테도 곡 자체가 선명한 색이 있다보니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발매 당시 파격적인 콘셉트의 곡으로 인기를 얻은 만큼 원곡의 이미지가 강한 상황.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백호는 "그게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그런 부분이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원곡을 알고 있는 분들께는 익숙한 느낌이 들고 처음 듣는 분들께는 신선한 충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돼 부담감보다 감사한 부분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호는 시대를 타지 않는 원곡의 트렌디한 매력을 경쾌한 리듬의 뉴잭스윙 장르로 재해석했다. 그는 "원곡은 엘리베이터에서 단 둘이 있는 상황을 그린 곡인데 내가 실제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땐 사람이 많았던 경우가 많았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그쪽 방향으로 시선을 뒀다. 사람이 꽉 차 있는 상황에서 둘만 스파크가 튀는 상황을 그린 가사다"고 소개했다.
또 "가창 스타일이 다르다. 원래 곡에서는 래핑과 내레이션이 많았는데 나는 더 노래로 할 수 있는 가창을 하고 싶었다. 내레이션이라 할 순 없지만 중간에 사람들을 혹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을 살리고 싶어서 속삭이듯 녹음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백호는 "내가 태어난 해에 발매된 나와 동갑인 노래다. 곡의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잘 몰랐지만 모두가 아는 훅 부분은 다 알고 있었다"며 "후보군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서로 아이디어를 던지는 과정에서 나온 곡이다. 제목 자체에서 주는 컨셉추얼함도 좋았고 곡이 펼쳐지는 상황도 명확히 있는 곡이라 이 곡이 끌렸다. 대중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원곡자 박진영과 리메이크를 두고 대화한 부분이 아직 없다는 백호는 "사실 궁금하다. 내 버전을 듣고 어떤 반응을 하실지 궁금하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무대에 대해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런 콘셉트의 무대를 나는 못 본 것 같다. 그만큼 파격적이었다. 플레이어로 그런 시도를 할 수 있다는게 멋있었다. 그 노래가 나오고 거의 30년이 되어가는데도 그런 콘셉트의 무대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으니까. 진심으로 멋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과 '엘리베이터' 챌린지를 해보고 싶다는 백호는 "몇 분과 만나서 찍었는데 (박진영과도) 하고 싶다. 원곡자시니까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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