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배에 주사 멍자국 마음 아파, 둘째 생각 없어” (퍼라)[어제TV]

유경상 2023. 8. 3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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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시험관으로 첫째 딸을 낳고 서로 다른 둘째 계획을 말했다.

8월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송재희(43) 지소연(37) 부부가 출연했다.

이성미가 "첫 아이를 낳는 건 힘들지만 둘째, 셋째는 금방 낳더라. 첫애가 어렵지 둘째 금방이다"며 둘째 생각이 있는지 묻자 지소연은 "있다"고 말한 반면 송재희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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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시험관으로 첫째 딸을 낳고 서로 다른 둘째 계획을 말했다.

8월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송재희(43) 지소연(37)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임신 전에 둘이 합쳐 체지방률이 23%였던 명품 피지컬 보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송재희는 하루 8시간 운동에 거의 닭가슴살만 먹고 체지방률을 5%까지 줄였다고. 현재 부부는 6개월 딸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

지소연은 임신 후 25kg이 늘었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했지만 여전히 5kg이 찐 상태라 말했다. 6개월 딸은 벌써부터 젖병을 스스로 잡고 끝까지 마신고 스스로 팔을 짚고 앉기도 한다고. 지소연은 딸을 국가대표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남다른 근수저라 전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육아로 바빴던 부부는 5시간 데이트 시간을 얻었고 송재희는 “영국에 가서 공연을 한다. 그동안 아내가 혼자 육아를 해야 해서 아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장모님에게 5시간 시간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애 낳기 전에는 사이가 좋다가 애 낳고 나서 서로 힘들고 서운해서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는데?”라며 부부금슬 비결을 질문했고 지소연은 “풀어지는 계기가 있어야 하지 않냐. 오빠가 사극 말투로 사과해주면 내가 마음 풀게 그런다”고 답했다. 송재희는 “진심을 담아서 한다”며 즉석에서 진지한 사극 연기 같은 사과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부부의 5시간 데이트는 운동과 찜질 스파, 고기 먹방으로 채워졌다. 그러면서 부부는 “시험관 시술할 때 여기 커피 마시러 온다고 생각하고 오세요 그러는데 절망과 기쁨의 경계선에 있는 공간이었다”며 시험관 시술을 돌아봤다.

송재희는 “본인(지소연)은 안 힘들다고 하지만 배에 멍자국이나. 제가 언제 주사를 놔봤겠냐”며 시험관 시술 고충을 토로했고 지소연은 “오빠가 (주사를) 다 놔줬다. 저는 주사를 못 놓겠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재희는 “아내는 힘들지 않다고 하지만 제가 더 힘들었나 보다. 제가 그만하자고 하고 악역을 자처해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성미가 “첫 아이를 낳는 건 힘들지만 둘째, 셋째는 금방 낳더라. 첫애가 어렵지 둘째 금방이다”며 둘째 생각이 있는지 묻자 지소연은 “있다”고 말한 반면 송재희는 “없다”고 밝혔다. 송재희는 “사실 저희 둘만의 시간도 줄었다. 한 아이가 더 생기면 서로 못 볼 것 같다”고 둘째 계획이 없는 이유를 말했다.

반면 지소연은 “저는 남편을 닮은 아이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며 남편 사랑을 드러냈고 이성미는 “둘째 파이팅”이라며 지소연을 응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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