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인기 내려가는 순간 올 거라 확신, 당황하지 않고 은퇴”(유퀴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31.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유재석이 언젠가 올 은퇴의 순간을 언급했다.

이날 이준기는 유재석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며 "한결같이 이렇게 그 어떤 사건 사고에 휘말리지 않으시잖나. 본인의 마음을 지켜주는 게 무엇인지,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루틴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런 유재석에게 이준기는 "만약 언젠가 조금씩 천천히 내려간다면 어떻게 내려갔으면 좋겠냐"고 질문을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언젠가 올 은퇴의 순간을 언급했다.

8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9회 '최후의 기회' 특집에는 배우 이준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기는 유재석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며 "한결같이 이렇게 그 어떤 사건 사고에 휘말리지 않으시잖나. 본인의 마음을 지켜주는 게 무엇인지,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루틴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준기는 "지금도 지치거나 다른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게 되면 선배님을 먼저 생각한다. 직업군이 다르다는 걸 떠나서 저렇게 오랫동안 조금도 지치지 않고 전체를 다 챙기고 제가 원하는 가치관과도 맞아떨어져서. 너무 뵙고 말씀 여쭙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저의 일상은 단조롭다. 모든 포커스가 일에 맞춰져 있긴 하다. 내가 선택한 데 대한 책임, 그에 따른 모든 것들은 감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남들은 '너무 빡빡하지 않을까' 걱정하더라도 저는 제 페이스에 맞춰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유재석에게 이준기는 "만약 언젠가 조금씩 천천히 내려간다면 어떻게 내려갔으면 좋겠냐"고 질문을 더했다.

유재석은 "내려가는 순간을 항상 그리고 그날이 언젠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당황하진 않을 것 같다"며 "이젠 미련 없이 '그때 조금 더 열심히 할걸', '그때 좀 아쉬웠어' 이런 게 없으려면 정말 지금 온 힘을 다하고 나중에 끝났을 때도 '그래 나는 할 만큼 했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하고 저는 제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한다"고 속내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