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동안 5억원 털렸던 스털링, 이제서야 범인 찾고 기소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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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동안 라힘 스털링 집에 침입했던 도둑이 잡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동안 서리주 옥스숏에 있는 자가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상당 보석과 시계를 도난당했다. 경찰은 23세 남성 에밀리아노 크로시가 강도를 저지른 혐의와 33건에 달하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런 스털링이 월드컵 동안 강도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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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컵 동안 라힘 스털링 집에 침입했던 도둑이 잡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동안 서리주 옥스숏에 있는 자가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상당 보석과 시계를 도난당했다. 경찰은 23세 남성 에밀리아노 크로시가 강도를 저지른 혐의와 33건에 달하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족적을 남기고 있는 공격수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거치면서 리그 통산 351경기 117골 80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7-18시즌부터는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이라는 대기록도 남겼다.
하지만 스털링을 향한 시선은 사뭇 다르다. 이따금 들쑥날쑥한 경기력, 무리한 돌파, 형편없는 결정력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스털링은 5,620만 유로(약 813억 원) 이적료로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지만 여전히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금요일 2023-24시즌 EPL 3라운드 루튼 타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다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그런 스털링이 월드컵 동안 강도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지난 4월 스털링은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자책했다. 항상 가족들에게 약속했던 것이었다. (경호는) 월드컵에 앞서 해야 할 일이었기 때문에 자책했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의 나이까지 아는 것이 가장 무서웠다"라며 떨었다. 다행히 당시 집에 침입했던 강도를 잡아 사건이 본격적으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부활을 꿈꾼다. 그는 "인생이 항상 긍정적일 수 없다. 때로는 바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커리어 동안 이런 적이 없었지만 도전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어 드레싱룸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기도 한다. 항상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그랬듯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첼시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내가 첼시에 온 이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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